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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플 : 에어팟 프로 리뷰> "아니, 팀쿡형 이번에 에어팟3 나온다면서요" 본문
아주아주 늦은 에어팟 프로 리뷰지만, 나와 같이 새 제품을 기다렸으나 프로를 그냥 사버릴 예정이신 분들을 위한 리뷰 시작합니다.

기존 콩나물 대가리 에어팟보다는 조금 나은 디자인인 지는 잘 모르겠다. 기존 오픈형 디자인에서 귀에 좀 더 가깝게 껴서 사용하는 커널형 이어폰으로 변경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귀에 삽입하는 디자인은 귀 아파서 썩 좋아하진 않지만 노이즈 캔슬링을 위해서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여볼 준비는 해보겠다.
정가는 30만 원이 넘는 엄청난 가격이지만, 에어팟3 출시 루머와 함께 가격이 많이 다운되며 오픈 마켓에서는 20만 원 언저리로 구할 수 있다. 가격 떨어지는 속도나 물량 풀리는 걸로 봐서 이번 9월 신제품 발표에서 아이폰13과 같이 새 제품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고~ 구라 에어팟3 유출 도안 만드느라 고생했다~


바로 언박싱 가자. 뭐 박스 구성품은 기존과 다를 바 없다. 쓰잘데기 없는 매뉴얼 덩어리는 일단 갖다 치우고,

쨔잔! 본체가 이전 제품들보다 가로로 길어져서 뚱뚱해졌다. 유닛은 더 작아졌는데 왜 본체가 더 커졌는지는 물론 이유가 있겠지만 그다지 궁금하지 않고 예전처럼 IT 전문가처럼 주절주절 떠들고 싶진 않다ㅋㅅㅋ 뭐 다~~ 이유가 있겄지~!

에어팟을 산 사람들은 이미 많은 경험을 해봤겠지만 이거 사면서 하나 충전기 안 준다고 그렇게 욕들을 했었다. 물론 나도 리뷰에 20만 원이 넘는 이어폰을 사는데 충전기 잭도 안 주냐, 그때 난 갤럭시 쓸 때였는데 집에 갖고 있는 라이트닝 충전기도 없는데 이거 어떻게 충전하냐고 아주 쌍욕을 박았었는데 댓글로 누가 박스 아래에 있다고 열어보시라고 알려주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저렇게 열어보라는 표시가 없어서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친환경적인 케이블이 들어있단 것을 뒤늦게 알곤 했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에는 이렇게 아래를 열어보라고 친절히 표시가 돼 있다. 그림상으론 케이블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보다 이어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모양인데, 이전에 나온 에어팟 프로에는 이어팁이나 이런 안내 그림이 없었는데 요즘 나오는 건 이렇게 추가가 되었나 보다. 웬일로 친절한 애플.


비록 충전기 몸통은 없지만 선이라도 주는 것에 감사하자. CS 개판인 애플이 웬일로 가격 변동 없이 사이즈별 이어팁까지 넣어준다냐. 암튼 지금 당장은 쓸 일이 없겠다만 잘 보관해놓고 있다가 귀에 살찌면 찾아 쓰든가 해야겠다.

에어팟 1,2와 동일한 외부 재질이며 달라진 건 좌우로 길쭉해졌다는 것이다. 충전 램프는 기존 뚜껑을 열어 확인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외부에 램프를 달아 충전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을 유지하고 있으며,

2세대처럼 유무선 충전 모델 차이를 두고 가격 장난질을 했던 때와는 달리 프로 모델은 무선 충전도 된다.

뒷면엔 블루투스 연결을 하기 위한 버튼과 힌지가 기존과 동일한 형식으로 되어있다. 제조 연월은 항상 최신인 게 신기한 애플.


콩나물보다는 뭔가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화된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작아져서 좀 덜 이상하긴 한 것 같다. 이제는 에어팟이 워낙에 보편적으로 보급되어 뭐 이상하고 말고 따질 시기는 훨씬 지났지만 말이다.


에어팟 프로부터는 철가루 이슈가 없다고는 하는데, 애플 말에 신뢰도가 떨어진 지는 이미 오래되어서 이제 그냥 맘 편히 붙이고 쓸란다. 어차피 하나 사서 붙이면 1-2년은 쓰니까 뭐 그냥 꾸미기용으로 사는 셈 쳐야지 않겠는가. 기존 에어팟 1,2보다 철가루가 붙을 수 있는 면적이 훨씬 넓어서 왠지 여전히 철가루 이슈가 있을 것 같은데 내 소듕한 프로로 실험하고 싶진 않다.



기존 에어팟 1,2에서 에어팟 대가리 부분을 툭툭 쳐서 다음 곡, 이전 곡, 시리 호출, 음악 멈춤 등 기능을 설정할 수 있었는데 프로에서부터는 굳이 설정에서 그걸 하지 않아도 된다. 설정에 들어가도 꾹 눌렀을 때 시리를 부를 건지, 노이즈 캔슬링을 끌 건지 정도만 설정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다음 곡이나 이전 곡은 어떻게 하느냐. 그냥 알아서 설정이 내장되어 있다. 우측 사진 왼쪽 제품을 자세히 보면 끝부분이 일부 넓적하게 처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게 착용하면 귓불 쪽 위치에 있는 부분이고 양측이 모두 넓적하게 되어 있는데 여기를 한 번 눌러주거나 두 번 누르는 식으로 해서 트랙 리스트를 변경하거나 음악 멈춤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터치만 해도 되는 작업에서 직접 힘을 조절해서 눌러야 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좀 불편하긴 하다.

물론 에어팟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은 노이즈 캔슬링일 것이다. 이게 주변 소음을 막아주고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주 획기적인 기능으로 처음에 난리가 났었던 건 다들 알 것이다. 근데 일련의 주파수를 쏴서 소음을 차단하는 거라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들도 있고 호불호가 꽤 갈린다는 말이 있어서 나도 선뜻 구매하지 못 했다. 처음에 딱 끼는 순간 뒤에 연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연동이 되는데 끼는 순간 갑자기 멍~해지는 순간이 온다. 내 머리가 멍해지는 순간이 아니라 연동이 되자마자 노이즈 캔슬링을 지 알아서 작동시킨 것인데 집에서 휭휭 들리던 바람 소리가 갑자기 하나도 안 들리고 주변이 조~용해지는 엄청 신기한 경험을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상태에서 노래까지 들으니 더욱더 조용한 상태에서 음악의 선명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다행히 머리가 멍하거나 아픈 느낌은 전혀 없었다.

와, 근데 이 정도면 주변 소리를 아예 안 듣고 음악만 듣겠다는 건데 좀 위험하지 싶었다. 차 소리나 주변에서 부르는 소리까지 안 들릴 정도인데 나는 그 정도로 주변에 신경을 1도 안 쓰고 내 노래만 듣고 싶은 멍청한 사람은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오토바이가 인도로 오는지, 자전거가 오는지, 뛰는 사람이 근처에 누가 있는지, 혹시 누가 날 부르는지 정도는 듣고 싶은데 이건 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꽤 커서 어느 정도 그것들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실제로 도로에 이걸 끼고 나가면 차 소리가 전혀 안 들리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에어팟2를 사용할 때 주변 소음이 10이라면 이건 2-3정도로 확 줄어들긴 한다. 차 소리가 이 정도로 감소되니 사람이 부르는 소리나 인도에서 자전거 지나가는 소리 정도는 못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해제할 수도 있는데 이거 쓰려고 샀는데 굳이 해제하고 싶진 않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흑우인 제가 적응해 보겠습니다. 어차피 또 며칠 끼고 다니니까 이 노캔 기능도 적응이 돼서 이거 잘 되고 있는 거 맞아? 하고 노캔 기능을 꺼보면 또 체감이 확 된다ㅋㅋㅋㅋ 방에서 영화를 볼 때도 듣다보면 노캔이 뭐가 되고 있는가 싶긴한데 효과를 끄는 순간 바람 소리가 체감되고 티비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기 시작한다. 확실히 노래든 음악이든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데에는 최적의 기능인 것 같다. 좋다.
오래 사용은 안 해봤지만 한 가지 적응이 안 되는 건 좌우 유닛을 보관할 때다. 뭐 이것도 쓰다 보면 익숙해지겠지만 귀에서 빼서 바로 넣지 않는 이상 둘이 같이 들고 있다가 넣으려면 왼쪽 오른쪽 어디가 맞는 위치인지는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좀 어려웠다.

음질이나 선명도 등 소리에서 엄청나게 체감되거나 그런 건 없었다. 뭐 사운드 전문가들이 말하길 전작에 비해 확실한 성능 향상이 있고 시장에 나온 여러 제품들 중에서도 그 성능이 확실한 게 에어팟 프로라고는 하는데 사실 일반인이 좋다고 느낄만한 수준은 크게 없었고, 오픈형에서 커널형으로 바뀌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부 소리 차단 효과 덕분에 음악의 선명도는 상대적으로 더 느껴지는 듯했고 거기에 노캔까지 추가되니 잡음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다는 체감은 있었다. 물론 그게 전부이긴 하지만! 당연히 기존작보다 만족감은 확실하다. 애플이 싸가지는 없어도 만족감만큼은 참 잘 주니까 ㅎㅎ

이제 내가 샀으니까 에어팟3가 조만간 나올 거다. 그래도 나 프로 이번에 샀으니까 진짜로 신제품 나오지 마라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거 해보고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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